2일 오전 김대중켄벤션센터
광주시와 전남도가 시·도간 행정통합의 본격적인 논의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한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합의문 서명식을 갖는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10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양 시·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대변인이 배석한 가운데 합의 사항을 최종 논의한 뒤 합의문을 발표한다.
통합 추진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으며 광주·전남 공동 싱크탱크인 광주전남연구원을 통한 공동 연구용역을 1년간 시행하고 6개월간 검토를 한 뒤 2단계 공론화 절차 등을 거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사 위치는 현 시·도청 소재지에 대해 현재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용역은 행정통합과 메가시티, 경제통합 등 다양한 방식에 대해 진행하며 추후 검토 후 공론화 등을 통해 최종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