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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김영록,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합의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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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김영록, 광주·전남 행정통합 논의 합의문 발표

입력
2020.11.02 08:47
수정
2020.11.02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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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오전 김대중켄벤션센터

지난달 27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왼쪽) 광주시장이 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김영록 전남지사를 배웅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달 27일 광주시청에서 이용섭(왼쪽) 광주시장이 정책협의회를 마친 뒤 김영록 전남지사를 배웅하며 악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광주시와 전남도가 시·도간 행정통합의 본격적인 논의를 위한 합의문을 발표한다. 이용섭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는 2일 오전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합의문 서명식을 갖는다.

광주시와 전남도에 따르면 이 시장과 김 지사는 이날 오전 11시10분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양 시·도 기획조정실장, 자치행정국장, 대변인이 배석한 가운데 합의 사항을 최종 논의한 뒤 합의문을 발표한다.

통합 추진 시기는 구체적으로 정하지 않았으며 광주·전남 공동 싱크탱크인 광주전남연구원을 통한 공동 연구용역을 1년간 시행하고 6개월간 검토를 한 뒤 2단계 공론화 절차 등을 거치는데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청사 위치는 현 시·도청 소재지에 대해 현재의 기능을 그대로 유지하도록 노력하기로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구용역은 행정통합과 메가시티, 경제통합 등 다양한 방식에 대해 진행하며 추후 검토 후 공론화 등을 통해 최종 방식을 결정할 계획이다.

하태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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