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자와 접촉해 감염된 환자 가족도 확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온 대구 예수중심교회에서 ‘n차감염’이 발생했다.
1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지역 코로나19 환자는 7,176명으로 전날보다 2명 늘었다. 추가 확진자 2명은 서구 중리동 소재 대구예수중심교회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환자의 가족들(n차 감염)이다.
이 교회에서는 지난달 27일 80대 여성(동구)이 양성 판정을 받았고 다음날 신도 2명과 접촉자 1명이 추가 확진됐다. 이어 29일에도 신도 등 10명의 확진자가 나왔다.
이와 별도로 인천과 전북에서 해당 교회를 다녀간 신도 또는 접촉자가 1명씩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이 교회 관련 확진자는 전국적으로 모두 27명(신도 20명, 접촉자 5명, 접촉자 가족 2명)으로 늘었다.
한편, 경북에서는 나흘째 신규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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