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민호(MINO)의 독창적 음악 세계와 예술적 감성이 녹아든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의 작업기가 공개됐다.
YG엔터테인먼트는 지난달 31일 공식 블로그에 ‘도망가 (Run away)’ 뮤직비디오 메이킹 필름을 게재했다. 이 영상에선 프로듀서이자 아티스트로서 송민호의 음악적 역량과 열정을 엿볼 수 있다.
송민호는 지하철처럼 꾸며진 세트장을 질주하는가 하면, 로봇 암(Arm)을 활용한 장면을 열연하며 뮤직비디오를 완성했다. 송민호는 “감정의 기복과 그 안에 담긴 여러 이야기들을 비주얼적으로 보여줘 특색 있다”면서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3D 그래픽 등 새로운 특수 기법을 많이 썼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뮤직비디오에 우정 출연한 강승윤도 메이킹 필름에 등장해 팬들의 반가움을 자아냈다. 응원차 촬영 현장에 방문한 강승윤은 '카메오를 하지 않겠느냐'는 송민호의 제안을 받았고, 촬영에 돌입하자 금세 분위기에 녹아 들며 뛰어난 연기력을 십분 발휘했다. 송민호는 “역시 우리 리더밖에 없다”며 뿌듯함과 애정을 표했다.
특히 강승윤이 뮤직비디오 현장에서 필름 카메라로 촬영한 송민호의 사진은 정규 2집 ‘TAKE’의 티저 포스터로 사용돼 의미를 더했다. 이는 송민호의 의견이 적극 반영된 결과였다.
송민호는 솔로 정규 1집 ‘XX’ 이후 약 2년 만에 발매한 ‘TAKE’에 대한 짧은 소개도 덧붙였다. 송민호는 ‘TAKE’에 대해 “제 속내와 더불어 풍부한 이야기로 가득 채운 앨범이다. 즐겨주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민호는 이날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정규 2집 ‘TAKE’ 타이틀곡 ‘도망가 (Run away)’와 수록곡 ‘Ok man’ 무대를 최초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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