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써치' 장동윤과 정수정이 목격한 혼돈의 현장을 선공개했다.
OCN 드라마틱 시네마 '써치' 지난 방송은 괴생명체가 특임대 작전 본부(HQ)를 습격하는 엔딩으로 긴장감을 끌어올렸다.
피를 흘리며 가까스로 본부의 상황을 전한 서일병(서벽준)의 통신을 받고 급히 질주한 용동진 병장(장동윤)과 "HQ 상황 발생! 선진입하겠습니다"라는 보고 후 그의 뒤를 따른 손예림 중위(정수정).
31일 본방송에 앞서 공개된 스틸컷에서 드러난 이 두 사람의 경악을 금치 못한 표정만 봐도, 심각한 사태를 가늠할 수 있다.
이 습격이 더욱 충격적이었던 이유는 특임대 '북극성'의 작전을 미리 예측이라도 한 듯, 숲에서만 목격됐던 괴생명체가 대원들이 자리를 비운 본부에 침입했다는 데 있었다.
특임대는 괴생명체가 남긴 흔적들을 토대로 제압 방법을 모색했고, 손중위는 죽었다 되살아난 '오상병'의 머리를 사격해 물리쳤던 걸 떠올리며, 뇌의 연수 부분을 끊어내면 타깃을 확실하게 사살할 수 있다 밝혔다.
하지만 조준하기에는 지나치게 빠른 타깃의 속도가 발목을 잡았다. 이에 팀장 송민규 대위(윤박)은 타깃이 시야를 확보하기 어려운 야간 시간대를 택하며, 그가 나타났던 인근 숲에 잠복해 뇌의 연수를 조준, 섬멸하는 작전을 추진했다.
이제 눈앞에 괴생명체가 나타나기만 하면 끝나는 상황. 하지만 타깃은 예상치도 못했던 특임대 작전 본부에 출몰, 그곳을 지키던 서일병(서벽준)을 매섭게 공격하며 다시 한번 공포로 휘저었다.
과연 용병장과 손중위는 무엇을 봤을까. 쓰러져 있는 서일병을 보고 놀란 것도 잠시, 이내 잔뜩 날이 선 경계 태세로 총구를 겨누고 있는 두 사람의 스틸컷을 보니,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가고 있는 것으로 예측된다.
사전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제가 잡아오겠다"는 용병장의 폭주와 더불어, 괴생명체가 작전 본부에 이어 민간인이 살고 있는 인근 천공리 마을에까지 출몰한 것으로 추측되는 장면이 담겨 있어, 공포와 불안이 증폭된다.
과연 예상치 못한 역공을 당하고 혼란에 빠진 특임대 '북극성'은 사람도, 좀비도 아닌 괴생명체의 무자비한 횡포를 막을 수 있을까.
제작진은 "본부에 도착한 용병장과 손중위를 경악하게 만든 상황은 특임대를 또다시 뒤흔들어 놓을 것"이라고 예고하며, "그럼에도 특임대가 공포와 불안에 잠식되지 않고 힘을 합쳐 타깃을 섬멸할 수 있는 작전을 또다시 세울 수 있을지, 한층 더 긴박해진 전개를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써치' 5회는 31일 오후 10시 30분 OC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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