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6~8일까지… 온라인 할인판매
푸짐한 경품 등 다채로운 이벤트
경남 고성군은 올해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으로 다음달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온라인 축제로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축제와 함께 실시하는 온라인 할인 판매행사는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고성의 대표 특산물 가리비를 알리기 위해 축제 시작 전인 내달 2일부터 11번가와 쿠팡, 고성군 공룡나라쇼핑몰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가리비 수산물축제는 기존 수산물 축제 및 판매 행사의 패러다임을 온라인 방식으로 전환, 코로나19로 타격을 입은 어업인들을 위해 소비층 다양화를 위한 판로를 확보하고, 최고 품질의 고성 가리비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대한민국 명품 가리비, 고성 가리비’라는 슬로건을 아래 비대면 축제 취지에 맞춰 다채로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와 영상 콘텐츠가 마련된다.
축제 기간에는 가리비를 3kg에 1만9,800원, 5kg에 2만9,800원(택배비 포함)에 할인 판매하고 소비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사은품 증정 이벤트도 벌인다.
또 고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 팔로우 이벤트, 최애 가리비 레시피 인기투표, 고성 수산물 퀴즈를 맞혀라!, 가리비 함께 먹고 싶은 친구 태그 이벤트, 5행시 이벤트까지 간단한 참여를 통해 직접 고성 가리비 수산물축제에 참여해 풍성한 경품을 받을 수 있다.
고성군 공식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에서 ‘체험! 가리비현장’, 요리 콘텐츠 유튜버와의 협업을 통해 손쉽게, 맛있게 가리비를 즐길 수 있는 특급 비법을 소개하는 ‘최고의 가리비 레시피’ 영상 등의 콘텐츠를 통해 생생한 가리비 채취 현장과 물오른 가리비의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백두현 고성군수는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인정한 청정 고성 자란만 일원에서 생산한 싱싱한 가리비를 집에서도 편리하게 만날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행사가 ‘대한민국 명품 가리비, 고성 가리비’ 브랜드를 더욱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고성군은 가리비 단일 수산물로 남해안 최대 소득을 올리고 있는 유일한 지역으로 전국 가리비 생산량의 70%인 연간 6,000여톤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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