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청 가족 독도티셔츠 입고 독도사랑 퍼포먼스
내년 3월 사이버 독도학교 홈페이지 개설
경북교육청 직원들이 29일 청사 앞에서 독도사랑행사를 열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상북도교육청은 29일 대한제국 독도주권 칙령반포 120주년을 기념하는 ‘독도교육주간 독도사랑 행사’를 열었다.
경북교육청 화백관에서 열린 독도사랑 행사에는 ‘아름다운 평화의 섬 독도 ~사랑해요!’라는 대형현수막을 걸고 임종식 경상북도교육감과 80여명의 교육가족이 참석했다. 이들은 독도티셔츠를 입고 독도사랑 글자 만들기와 비보브라스 연주에 맞춰 '사랑해요 독도~' 피켓 퍼포먼스를 펼쳐보였다.
아름다운 평화의 섬,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일본의 역사 왜곡이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는 상황에서 독도에 대한 주권 수호 실천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짐하는 시간이 됐다.
김수철 경북교육청 장학사는 "독도수호 실천의지를 다지는 퍼포먼스를 함께 하면서 새로운 각오를 다졌다"며 "학생은 물론 학부모, 시민들까지 우리 땅 독도에 대한 애착심을 더욱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북교육청은 학생ㆍ학부모ㆍ일반인이 온라인으로 독도교육을 쉽게 접할 수 있는 ‘경북교육청사이버독도학교’ 홈페이지 내년 3월부터 시범운영을 거쳐 본격 개설할 예정이다. 학교 현장의 독도교육 활성화뿐만 아니라 학부모ㆍ일반시민 들에게도 온라인 독도교육 콘텐츠를 제공함으로써 독도 주권 의식 확산에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종식 교육감은 “독도교육주간에 함께 독도수호의 의지를 다지는 것도 중요하지만 항상 깨어 있는 자세로 독도교육을 꾸준히 해나가야 한다”며 “내실 있는 독도교육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을 비롯한 직원들이 29일 청사 앞에서 독도사랑 행사를 열고 있다. 경북교육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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