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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사우나서 집단 감염... '골프 모임' 확산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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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구 사우나서 집단 감염... '골프 모임' 확산 지속

입력
2020.10.28 21:28
수정
2020.10.28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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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2동주민센터 앞에 차려진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지난 23일 서울 강남구 대치2동주민센터 앞에 차려진 임시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


서을 강남구 소재 사우나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

28일 강남구에 따르면 전날과 이날 이틀 동안 사우나 관련 코로나19 환자 8명이 발생했다.

구는 이 사우나와 관련된 확진자 접촉자를 파악하기 위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구는 이날 오후 7시쯤 '18~ 26일 '럭키사우나' 방문자는 30일까지 강남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아달라'는 안전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강남 소재 사우나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18시간 동안 서울에선 33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기 용인 골프 모임 관련 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는 23명으로 늘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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