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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보건소 직원 2명 확진... 보건소 잠정 폐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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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대문구 보건소 직원 2명 확진... 보건소 잠정 폐쇄

입력
2020.10.28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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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내원객에게 코로나19 검체 채취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28일 오후 서울 중구 국립중앙의료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의료진들이 내원객에게 코로나19 검체 채취 준비를 하고 있다. 뉴스1


서울 서대문구 보건소 직원 2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됐다. 구는 28일 보건소를 폐쇄했다. 더불어 구청사 출입도 제한했다.

구에 따르면 보건소 직원 2명이 이날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두 확진자는 선별진료소에 출입하거나 코로나19 관련 현장 업무를 담당하지는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구 관계자는 "대민 접촉은 없었다"고 말했다.

확진된 직원 중 1명은 외부의 기존 확진자를 접촉해 검체 검사를 받았다. 다른 1명은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았다. 두 사람의 감염 연결 고리는 확인되지 않았다.

구는 보건소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구 관계자는 "검사와 역학조사 결과를 보고 보건소 업무 재개 시점을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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