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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수처 출범 촉구한 문 대통령 "이제는 끝내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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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공수처 출범 촉구한 문 대통령 "이제는 끝내달라"

입력
2020.10.28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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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예산안 시정 연설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8일 오전 국회에서 예산안 시정 연설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성역 없는 수사와 권력기관 개혁이란 국민의 여망이 담긴 공수처(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 출범 지연을 이제 끝내주시기 바란다”고 28일 국회에 말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국회에서 2021년 예산안 시정연설을 통해 “국민은 여야가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국난극복을 위해서는 초당적 협력을 해주기를 바라고 있다. ‘민생’과 ‘개혁’이라는 국민의 요구에 부응할 때 ‘협치’의 성과는 더욱 빛날 것”이라며 이렇게 말했다. 국회 협치를 당부하는 맥락에서 공수처 조속한 출범을 ‘짧고 굵게’ 촉구한 것이다. 현재 여야는 공수처장 추천위원 및 개정안 처리를 두고 기싸움을 이어가고 있다.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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