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전 소속사 TS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비에이피(B.A.P) 출신 힘찬이 강제추행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음주운전 사고를 낸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27일 힘찬을 입건해 음주운전 사고 경위 등에 대한 조사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힘찬은 지난 26일 오후 11시 30분께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 학동사거리 부근에서 음주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가드레일과 추돌 사고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당시 힘찬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힘찬은 지난 2018년 7월 경기도 남양주시의 한 펜션에서 20대 여성을 강제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재판 중인 상황이다. 다음 달 8차 공판을 앞두고 있는 힘찬이 재판이 끝나지 않은 상황에서 또 다른 혐의로 입건되며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
한편 힘찬은 논란에도 불구하고 지난 25일 새 싱글 'Reason Of My Life'(리즌 오브 마이 라이프)를 발매하고 오는 31일 첫 온라인 비대면 팬미팅을 예고하며 활동을 재개했다. 과연 힘찬의 활동 재개가 이어질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홍혜민 기자 hhm@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