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남. CJ엔터테인먼트 제공
배우 장영남이 공유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27일 오전 영화 '서복' 온라인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 자리엔 배우 공유 조우진 장영남 그리고 이용주 감독이 참석했다.
'서복'은 인류 최초의 복제인간 서복(박보검)을 극비리에 옮기는 생애 마지막 임무를 맡게 된 정보국 요원 기헌(공유)이 서복을 노리는 여러 세력의 추적 속에서 특별한 동행을 하며 예기치 못한 상황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그린다.
이날 장영남은 "얼마 전 공유가 출연한 tvN 드라마 '도깨비'와 MBC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을 봤는데 정말 반했다. 공유바라기가 됐다"고 말해 눈길을 모았다.
그는 "'김종욱 찾기' 때는 누나 캐릭터로 나와서 등짝을 많이 때렸는데 그 때 살살 때릴 걸 그랬나 후회가 된다. 이번엔 말로 공유를 조근조근 때린다"고 밝혔다.
장영남은 이번 영화에서 서복의 탄생과 성장을 지켜본 책임 연구원 임세은을 연기한다.
또한 장영남은 박보검에 대해 "저에겐 굉장히 스윗하고 아이 같은 눈빛을 주로 보내줬다. 왜냐하면 제가 서복을 탄생시키기도 했고, 제가 보살폈기 때문에 저에게 많이 의지를 했던 것 같다"고 전했다.
'서복'은 오는 12월 개봉한다.
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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