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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아역배우 김강훈, 960만원 상당 방역물품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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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 아역배우 김강훈, 960만원 상당 방역물품 기부

입력
2020.10.2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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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로 열연한 아역배우 김강훈(왼쪽)군이 27일 김병우 충북교육감에게 960만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기부했다. 충북교육청 제공

동백꽃 필 무렵에서 필구로 열연한 아역배우 김강훈(왼쪽)군이 27일 김병우 충북교육감에게 960만원 상당의 방역 물품을 기부했다. 충북교육청 제공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의 아역스타 김강훈(청주 증안초 5)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 물품을 기부했다.

김 군은 27일 충북도교육청을 방문, 김병우 교육감에게 어린이 전용 살균 스프레이, 손 소독액 및 티슈등 방역 물품을 전달했다. 이들 물품은 모두 960만원 어치다.

TV 출연료로 방역 물품을 마련했다는 김 군은 “작으나마 학교 방역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했다.

김 교육감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시기에 나눔을 실천한 김강훈 학생에게 감사하다"며 "방역 물품은 아이들 안전을 위해 소중하게 쓰겠다"고 답했다.

도교육청은 필요한 학교에 우선 방역 물품을 전할 예정이다.

김 군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동백꽃 필 무렵에서 동백의 아들 '필구'로 열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덕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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