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류지광이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고 밝혀 시선을 모았다.
26일 오후 방송된 SBS플러스 '밥은 먹고 다니냐 - 강호동의 밥심'에는 류지광 김수찬 노지훈이 출연했다.
이날 류지광은 "데뷔한지 15년 됐다. 연예계 생활은 20년 전에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중학교 3학년 때 길거리 캐스팅을 당했다"며 "수능날 동대문에 쇼핑을 하러 갔다. 키 큰 분이 내 어깨를 잡더니 '연예인 해 볼 생각이 없어요?'라고 물었다"고 했다.
류지광은 "원래는 연기를 할 생각이었다. 처음 연기 수업을 받았을 때 너무 재밌게 느껴졌다. 그런데 회사 사정이 안 좋아졌다"고 말했다. 류지광은 "이후 대형 음반 기획사에 들어갔다. 사장님이 내 노래를 듣고 '한 번 해보자'고 했다"며 "드라마 OST로 데뷔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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