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안산 다문화음식거리 '차 없는 거리'  된다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안산 다문화음식거리 '차 없는 거리'  된다

입력
2020.10.26 13:16
0 0

긴급차량 제외 오전 11시~오후 8시 통제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 다문화마을 특구 전경. 안산시 제공

안산시는 다음달 9일부터 안산 다문화마을특구 중심거리인 원곡동 다문화음식거리(다문화길)를 ‘365일 차 없는 거리’로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

차 없는 거리는 (구)원곡본동사무소에서 안산역 맞은편까지의 다문화길 340m 구간이며,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연중무휴 운영된다.

시는 앞서 해당 거리 영업점주들의 95%인 86개 업소로부터 동의를 받았다.

시는 자동차 운행을 이 시간대 전면 통제해 특구 내 명소이자 자랑인 다문화음식거리가 사람만 다닐 수 있는 안전하고 쾌적한 거리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는 원활한 운영을 위해 차 없는 거리 입구에 볼라드 등을 설치해 차량을 통제하는 한편, 긴급한 차량 등의 통행은 일부 허용할 방침이다.

윤화섭 안산시장은 “차 없는 거리 지정을 통해 안산의 명소인 다문화음식거리를 여유있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코로나19로 침체된 경제를 활성화하고 선도적인 상호문화도시로 발전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범구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