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에서 가족 제사에 참석한 일가 친척 6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남도는 경기 고양시에 거주하는 가족 4명이 지난 18일 창원시 의창구 가족 제사에 다녀갔다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고, 접촉자로 통보 받은 창원의 일가친척 6명도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제사 참석자 13명 중 창원에 사는 30대 여성(경남 304번), 60대 여성(305번), 10세 미만 여아(306번), 50대 여성(307번), 60대 남성(308번), 50대 여성(309번) 6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26일 오전 10시 현재 제사 참석자 13명 중 10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이들의 동선과 접촉자 등을 파악 중에 있다.
한편 도내 누적 확진자는 309명으로 늘어났다. 이 중 292명이 완치 퇴원하고 14명이 입원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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