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이 사연 속 남편의 만행에 분노했다. 채널A, SKY '애로부부' 제공
'애로부부' 최화정이 사연 속 남편의 만행에 분노했다.
26일 방송될 채널A와 SKY의 '다시 뜨거워지고 싶은 애로부부'(이하 '애로부부') 13회에서는 최화정 홍진경 이상아 이용진 양재진이 프로그램의 화제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최화정은 "'속터뷰'에 나온 부부들이 모두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른 것은 물론, 11회 애로드라마 '팔자를 훔친 여자' 편의 국화 캐릭터에 전국민이 분개했다"며 뿌듯해했다. 최화정은 "20년 절친의 남편을 꾀어내 아이를 갖고는 친구에게 이혼을 종용한 국화라는 여인을 찾겠다고 온라인이 온통 난리"라고 말했고, 홍진경 이상아는 "그러고 보니 정말 국화는 누구야? 갑자기 궁금하다"며 시청자들에게 공감했다.
이날의 애로드라마인 '주말의 여왕'에는 국화 뺨치는 못난 남편의 등장이 등장했다. 사연 신청자는 8년간 남편과 행복한 주말부부 생활을 하며 외동딸을 키우고 있는 한 아내였다. 만날 수 있는 주말을 기다리는 부부의 모습에 홍진경은 "아무래도 붙어 사는 것보다 더 애틋한 건 있겠다"며 고개를 끄덕였지만, 순식간에 이 애틋함은 산산조각 났다.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남편의 만행에 MC들은 모두 소름 돋아했다. 홍진경은 "분노의 차원이 다르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용진은 "어디에 미치면 저렇게 살게 될까?"라며 혀를 찼다. 이상아는 "내가 아내라도 상상도 못할 일"이라고, 최화정은 "내가 다 눈물이 난다"고 말했다.
한편 '주말의 여왕'은 이날 오후 10시 '애로부부'에서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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