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행장 1명, 부행장보 1명, 상무 3명 등 5명 확진
우리은행 부행장을 포함한 임원 5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확진된 것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25일 "임원 5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며 "현재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임원은 부행장 1명, 부행장보 1명, 상무 3명이다.
이들 중 1명은 지난 23일 확진을 받은 환자의 밀접 접촉자로 분류돼 검사를 받은 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이 임원과 외부 행사에서 접촉한 임원들을 대상으로 검사를 진행한 결과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과 권광석 우리은행장도 검사를 받았으나 검사 결과 음성으로 확인됐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지난 이틀간 우리은행 본점 등을 폐쇄해 방역 조치를 실시했고 26일부터 정상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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