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을 폭파시키겠다고 허위 신고한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수서경찰서는 전날 오후 8시40분쯤 '수서역을 폭파하겠다'고 허위 신고한 남성 A씨를 경범죄처벌법 위반 혐의로 체포했다.
경찰은 신고 직후 출동해 강남구 수서역을 수색했으나 폭발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A씨는 역사 인근 쓰레기장에서 체포됐고, 당시 폭발물을 소지하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허위 신고임이 확인돼 새벽에 A씨를 귀가 조치했다"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 등 추가 혐의점을 더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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