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뼈다귀' 김구라 박명수 지상렬의 첫 만남 현장이 공개됐다.
23일 채널A '개뼈다귀'의 제작진은 하이라이트 예고편을 선보였다.
예고편 속에는 백세시대 인생 하반기를 앞둔 50세 멤버들인 '불독' 김구라, '불테리어' 박명수, '퍼그' 지상렬의 모습이 담겼다. 세 사람은 야외에서 대망의 첫 만남을 가졌으며, 인생 점검을 위한 다채로운 도전을 했다.
해당 영상에서 박명수는 의기양양하게 "야, 형 먹어주냐?"라고 했다. 김구라는 어이없다는 듯이 "이런 거여서 안 한다고 그런 거야"라고 이야기했고, 지상렬은 술잔을 앞에 두고 "간에다가 효도 좀 하겠는데?"라고 말했다.
지금까지 '50세 개띠'라는 사실 외에는 아무것도 공개되지 않은 마지막 멤버는 뒤돌아선 채로 목검을 내리쳤다. 그에게는 '(다소 허술한) 도베르만 스타일'이라는 힌트가 붙어 있었다.
출연진의 첫 만남 자리는 서로 말하려는 통에 대화가 들리지 않을 지경이었다. 박명수는 "외로워..."라고 했다. 김구라는 "버틴다고 생각해"라고 말했고, 지상렬은 "그럼 철들지 말아야 하나?"라고 이야기했다. 세 사람의 대화는 50년을 살았는데도 여전히 '미지수'인 인생에 대한 깊은 질문을 담고 있었다.
멤버들은 인생을 재발견하기 위해 젊은이들과의 회식, 자동차 정비 등 다양한 도전을 감행할 예정이다.
한편 '개뼈다귀'는 다음 달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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