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지적 참견 시점' 이영자가 고소공포증에 휩싸인다.
24일 방송되는 MBC '전지적 참견 시점' (이하 '전참시') 127회에서는 단양군 감사패를 받기 위해 소백산을 찾은 이영자와 전현무, 유병재 일일 매니저의 모습이 공개된다.
이영자와 두 매니저는 아름다운 대자연의 풍광에 한껏 들뜬 것도 잠시, 시상식 현장에 도착하자마자 망연자실했다고 한다. 감사패 시상식이 소백산 스카이워크 전망대에서 이뤄졌기 때문. 영화의 한 장면 같은 전망에도 불구하고 이영자는 고소공포증에 두 눈을 질끈 감았다고.
이영자는 하늘 위를 걷는 듯 바닥이 뻥 뚫린 전망대에 한 걸음도 걷지 못했다고 한다. 이때 전현무 매니저는 센스를 발휘해 이영자를 고소공포증에서 구원했다고 하는데. 제작진도 놀란 전현무의 특급 케어는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이 더해진다.
돌발상황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고 한다. 유병재 매니저가 장돌뱅이로 변신해 야심 차게 준비해온 아이템이 전혀 예상치 못한 상황을 연출한 것. 이에 유병재는 "머릿속으로 그린 무대와 전혀 달랐""라고, 전현무는 "돌아버릴 것 같았다"라고 털어놨다는 후문이다.
한편, MBC '전지적 참견 시점' 127회는 24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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