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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솔직하게 밝힌 '터닝포인트'…"재주보다 성실함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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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 솔직하게 밝힌 '터닝포인트'…"재주보다 성실함으로"

입력
2020.10.23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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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실이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JTBC 화면 캡처

이경실이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서 진솔한 이야기를 전했다. JTBC 화면 캡처


방송인 이경실이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 출연으로 네티즌의 관심을 받고 있다.

이경실은 23일 오전 방송된 JTBC 교양 프로그램 '인생토크쇼 터닝포인트'에 출연해 인생 그래프와 함께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털어놨다.

이날 이경실은 어려웠던 중학교 시절부터 언급하며 "얼떨결에 개그우먼으로 데뷔했다. 난 재주가 많지 않은 대신 성실했다. 어떤 프로그램을 맡든지 최선을 다했고, 꾸밈 없이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자신의 인생 캐릭터로는 '도루묵 여사'를 꼽았다.

결혼과 이혼 이야기도 이어졌다. 이경실은 "(이혼보다) 더 견디기 힘든 건 어르신들이 뒤에서 혀를 차는 것이었다. 하지만 어머니로 인해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어머니가 나를 걱정하시더라. 나를 걱정해주시는 사람이 있다는 걸 알고 마음을 잡았다"고 고백했다.

배우 활동 및 '세바퀴' 등 각종 예능으로도 많은 이들과 소통했던 이경실은 "잘하는 후배들에게는 칭찬을 아끼지 않는다. 잘못된 행동도 바로 지적하는 편이다. 소리를 지르는 건 아니라 이야기할 것만 이야기한다. 나는 눈물이 많은 편이다"라고 자신의 성향도 밝혔다.

최근 이경실은 아파트 옥상에서 텃밭을 키우는 등 유기농 라이프를 살고 있다. 또한 건강 관리 비결과 다이어트 근황을 공개하기도 했다.

해당 방송 이후 이날 오후까지 이경실의 이름은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 있는 등 변함없는 화제성을 자랑하고 있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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