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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대구시 '마스크 쓰GO 독도사랑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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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의 날] 대구시 '마스크 쓰GO 독도사랑운동'

입력
2020.10.23 10: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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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대구시 전 직원 '독도사랑 티셔츠 입고 출근하기 운동'
독도 사랑과 영토 수호 의지 충만
2008년부터 독도티셔츠 운동 동참

마스크를 쓴 대구시청 공무원들이 23일 대구시청 앞에서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손에 든 채 "독도사랑"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마스크를 쓴 대구시청 공무원들이 23일 대구시청 앞에서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손에 든 채 "독도사랑"을 외치고 있다. 대구시 제공


대구시 공무원들이 23일 '마스크 쓰GO 독도사랑운동'을 펼쳤다. 시청 공무원들은 휴일인 독도의 날(25일)을 이틀 앞둔 이날 전 직원 독도사랑 티셔츠입고 출근하기 운동을 전개하며 독도 사랑과 영토 수호 의지를 다졌다.

올 초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세를 시민의 힘으로 잠재운 대구시는 이날 시청 앞 '먹고, 마실 땐 말 없이! 대화는 마스크 쓰고! 마스크 쓰GO 운동에 적극 참여합시다!'는 대형 현수막 아래서 독도사랑 퍼포먼스를 펼쳤다.

다양한 형태의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고 태극기를 손에 든 공무원들은 한반도 모형의 국화를 중심으로 깊어가는 가을 향기도 만끽했다. 심재균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은 "올해는 독도주권 120주년을 맞아 의미가 더욱 뜻깊다"고 말했다.

대구시 직원들은 2008년부터 '독도사랑 티셔츠입고 출근하기 운동'에 동참해 우리 땅 독도의 소중함과 시민의 독도사랑운동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일본이 교과서 왜곡 등 독도에 대한 망언을 멈추지 않고 있어 독도사랑 티셔츠를 입으며 독도에 대한 사랑과 관심을 다시 한 번 일깨운다"며 "우리 땅 독도를 지키는 힘이 날로 커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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