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석열형! 동생들 왜 저래…” 안면 바꾼 박범계 비꼰 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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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석열형! 동생들 왜 저래…” 안면 바꾼 박범계 비꼰 野

입력
2020.10.22 21:37
수정
2020.10.22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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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검찰총장이 22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열린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과 언쟁하고 있다. 연합뉴스

22일 국회 법제사법위 대검찰청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검찰총장과 여당 의원들이 정면 충돌을 빚은 것을 두고 야당 의원들은 “아, 왜 부끄러움은 우리 몫인가”라는 반응을 보이며 윤 총장을 비호했다.

검사 출신인 김웅 국민의힘 의원은 이날 오후 페이스북에 “이날 법사위 국감은 불나방들과 영혼탈곡기 윤석열로 기억될 듯하다”고 남겼다. 그는 “살다살다 이렇게 국회의원들 털리는 거 처음 본다”라며 사실상 여당 의원들이 윤 총장을 압박하는 데 실패했다고 평했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013년 쓴 페이스북 글. 페이스북 캡처

김병욱 국민의힘 의원도 페이스북을 통해 “아… 석열 형! 동생들 왜 저래”라고 썼다. 이 글과 함께 그는 2013년 박범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윤 총장을 향해 “윤석열 형! 사법연수원 동기이면서도 긴 대화 한 번 나누지 못한 형에게 검찰에 남아있어야 한다고, 불의에 굴하지 말라는 호소로 제대로 된 대화를 할 수밖에 없는 현실이 밉습니다”라며 편지글 형식으로 쓴 글을 공유했다. 과거엔 ‘석열 형’이라 칭하며 응원했던 박 의원이 이날 국감에서는 윤 총장에게 “자세 똑바로 하라”고 호통치는 등 완전히 달라진 태도를 보인 것을 비꼰 것이었다.

법사위 소속 조수진 의원도 박 의원을 겨냥해 “박적박”이라고 힐난했다. ‘박범계의 적은 과거의 박범계’란 뜻이다.

이서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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