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제천시, 김영희(세계적 닥종이 예술가)미술관 건립 추진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제천시, 김영희(세계적 닥종이 예술가)미술관 건립 추진

입력
2020.10.22 16:40
0 0
닥종이 예술가 김영희씨. 김 작가는 제천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제천 송학중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는 등 제천과 인연이 깊다. 제천시 제공

닥종이 예술가 김영희씨. 김 작가는 제천에서 유년 시절을 보내고 제천 송학중에서 미술교사로 재직하는 등 제천과 인연이 깊다. 제천시 제공



충북 제천시는 세계적인 닥종이 예술가 김영희(76)씨를 주제로 한 시립미술관을 건립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미술관은 현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 건물(4층)을 새 단장해 꾸미기로 했다.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위해서는 인근 중앙동 시민주차타워를 확장할 참이다. 현재 138대에서 480대로 주차 규모를 3배 이상 늘리고 대형 버스 주차도 가능하도록 키우기로 했다. 미술관은 인근 중앙공원과 공중 브리지로 연결된다. 총 사업비는 55억원이다.

김영희 미술관이 생기면 관광객 증가로 제천도심 중앙공원과 상권이 활성화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황해도 해주에서 출생한 김영희 작가는 유년기를 제천에서 보냈다. 홍익대 회화과를 졸업한 뒤 1971~77년 제천 송학중 미술교사 재직했다.

독일에 거주하는 김 작가는 독일 뮌헨 박물관전시회, 체코 건국 100주년 기념 단독전시회를 여는 등 닥종이 예술 분야 최고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이상천 제천시장은 “주민의견 수렴, 타당성 용역 조사를 거쳐 김영희미술관을 대전 이응노미술관, 양구 박수근미술관 못지 않은 문화예술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한덕동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