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옐로카펫’으로 스쿨존 교통사고 막는다
서울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걸을 수 있는 등ㆍ하굣길 조성을 위해 관내 보행안전이 취약한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9곳에 싸인블록형 ‘옐로카펫’(yellow carpetㆍ어린이 횡단보도 대기소)을 설치했다고 22일 밝혔다. 옐로카펫이란 바닥 또는 벽면을 노랗게 표시해 어린이들이 횡단보도를 건너기 전 보행자 신호를 기다리고 운전자가 이를 쉽게 인지하도록 돕는 교통안전 설치물이다. 구는 시간이 지나면 표면이 벗겨지고 색이 지워지는 스티커ㆍ도막형 대신 내구성과 선명한 색감, 유지보수 등 다방면에서 효과가 더 좋은 ‘싸인블록’을 활용한 옐로카펫을 지난해 장평초교 정문 앞에 시범 설치한 데 이어 올해 시비를 투입해 신답초, 동답초 등에 확대 설치했다.
금천구청장,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회장에 선출
서울 금천구는 유성훈 구청장이 (사)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 임시총회에서 회장으로 선출됐다고 22일 밝혔다. 전국책읽는도시협의회는 ‘2018 책의 해’를 계기로 책 읽는 도시들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독서 문화 확산과 책 읽는 공동체 형성을 목표로 전국 27개 지자체가 모여 결성한 단체다. 전날 비대면 화상회의로 열린 임시총회에서 유 구청장이 회장으로, 김정섭 공주시장과 정명희 부산 북구청장이 공동 부회장으로, 유기장 고창군수가 감사로 선출됐다. 구는 2018년 창립 초기부터 참여해 ‘꿈꿈’ 프로젝트, ‘헬로 코딩’, ‘나도 작가다’ 등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추진, ‘1동 1도서관’ 구축을 통해 어디서든 독서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조성하는 등 독서문화 저변확대에 노력해 왔다.
서초구, 음식점 40곳에 주방 정리ㆍ수납 컨설팅
서울 서초구(구청장 조은희)는 관내 외식업소 40곳을 선착순 모집해 주방 정리 정돈 및 청소지원 등의 맞춤형 컨설팅을 진행한다. 배달음식 이용이 크게 늘면서 음식점 주방의 위생관리로 주민건강의 안정성도 확보하자는 취지다. 컨설팅은 △업소 위생상태와 문제점 진단 △조리장 내 전체적인 위생환경 개선 위한 정리수납 △조리기구 세척과 소독 등 위생 관리방법 전수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컨설팅을 하면서 필요한 주방 수납용품 등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서초구 내에서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제과점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 중 2019년 배달음식점 위생진단 및 전문 컨설팅 결과 관리 상태 미흡업소나 위생관리에 어려움을 겪어 정리 컨설팅을 희망하는 업소다. 신청 및 문의는 서초구청 위생과(02-2155-8021)로 하면 된다.
경기 오산시, ‘이토록 소중한 평화 모먼트’ 공연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24일 죽미령 평화공원에서 ‘이토록 소중한 평화 모먼트’ 음악공연을 개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시민들의 피로감 해소를 위해 작은 위로와 휴식의 시간을 제공하고자 마련했다. 다만 코로나19 방역지침 준수를 위해 참석인원은 100명 이내로 제한되며 홈페이지 사전 접수로 진행된다. 공연에는 남성 듀오 유리상자, 넌버벌 퍼포먼스 그룹 옹알스, 현악 4중주 앙상블로 꾸며진다. 시 관계자는 “오산 죽미령 평화공원의 개장을 알리고 소중한 일상의 평화로운 순간을 더욱 특별하게 만들기 위해 공연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오산 죽미령은 한국전쟁 당시 유엔의 지상군인 스미스부대가 최초로 북한과 교전을 벌인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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