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사드기지 장비 반입에 주민 반발...국방부 "사드 성능 개량 아냐"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사드기지 장비 반입에 주민 반발...국방부 "사드 성능 개량 아냐"

입력
2020.10.22 11:38
0 0

“병영시설 리모델링 위한 생활물자 반입”

국방부가 22일 성주 사드 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하려 하자 주민 70여명이 사드기지 입구 진밭교에서 사다리형 구조물에 몸을 넣어 반대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성주=연합뉴스

국방부가 22일 성주 사드 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하려 하자 주민 70여명이 사드기지 입구 진밭교에서 사다리형 구조물에 몸을 넣어 반대시위를 준비하고 있다. 성주=연합뉴스


국방부가 22일 경북 성주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ㆍTHAAD) 기지 공사 장비 반입을 두고 지역 내 긴장이 고조되는 데 대해 “군 병사들의 생활권 보장을 위한 기본 물자와 노후된 병영시설 리모델링을 위한 자재”라며 “사드 성능 개량과 관련된 장비는 없다”고 말했다. 국방부가 이날 오전 경북 성주군 소성리 사드 기지에 공사 장비를 반입하려 하자 일대 주민이 반발, 경찰력 700여명이 투입된 상태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노후 병영시설에 대한 리모델링 공사로 자갈, 모래 등 자재와 일부 장비 등이 31대 들어가고 있다”며 “주민들께 충분히 설명드리고 이해를 구하는 작업은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문 부대변인은 장비 반입 일정을 중국에 사전 통보했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장병들의 기본 생활을 위한 장비이기 때문에 중국과 사전 협의를 하지 않았다”며 “중국도 기본적으로 현재 임시 배치 단계에서 장병들의 기본권을 위한 것에 대해서는 공감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정승임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