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보성군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 여행 트렌드 변화에 맞춰 소규모로 여행할 수 있는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 10선'을 선정했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외부에 많이 알려지지 않고 공간이 넓어 사회적 거리두기가 자연스럽게 이뤄질 수 있으며 최소 관광지 편의시설이 갖춰진 곳을 고려했다.
선정된 10곳은 △중도방죽 △대원사 권역(대원사길, 백민미술관, 티벳박물관) △장도 권역(장도, 갯벌체험) △활성산성 편백숲 보부상길 △오봉산 권역(해평저수지, 비니거파크) △메타세쿼이아길 권역(복내~미력 메타세쿼이아길, 옹기체험) △명봉역 권역(명봉역, 보성의병기념관) △득량만 권역(비봉마리나, 득량만 바다낚시공원) △다락금 솔밭 유원지 △보성강 용정권역 어울마당이다.
군은 문화관광 관련 콘텐츠를 전담하는 페이스북 페이지를 개설하고 오픈 이벤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삼삼오오 보성 여행지'에 대한 랜선여행이 가능하도록 페이스북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코로나로 지친 국민들이 보성 비경을 찾아 치유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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