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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검사 절차 간소화...동네병원서 의뢰서 발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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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코로나 검사 절차 간소화...동네병원서 의뢰서 발급

입력
2020.10.21 11:42
수정
2020.10.21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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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소 진료 생략 가능

20일 서울 양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 절차를 밟고 있다. 연합뉴스

20일 서울 양천구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 절차를 밟고 있다. 연합뉴스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절차가 간소화된다.

서울시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역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진단검사 간편 의뢰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1일 밝혔다. 발열 등 코로나19 의심 증상으로 병원을 방문했을 때 의료 기관에서 검사 의뢰서를 발급해주면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따로 진료 받지 않고 곧바로 진단검사를 받을 수 있는 게 골자다. 그간 코로나19 검사는 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추천해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반드시 진료 절차를 밟아야 검체 검사를 받을 수 있었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동네 의원에서 진료 후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빠르고 편리하게 받을 뿐 아니라 1차 의료기관의 안전한 진료환경 조성에도 효과가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양승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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