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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브람스' 종영 소감 "응원에 감사…시원섭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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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 '브람스' 종영 소감 "응원에 감사…시원섭섭해"

입력
2020.10.21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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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철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김성철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의 종영 소감을 전했다. 스토리제이컴퍼니 제공

배우 김성철이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떠나보내는 소감을 전했다.

지난 20일 종영한 SBS 드라마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에서 김성철은 첼리스트 한현호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폭넓은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속에 서서히 스며든 김성철은 누구나 한 번쯤 겪어봤을 이별을 사실적이면서도 가슴 절절하게 그려냈다. 덤덤하게 사랑을 떠나보낸 뒤 혼자서 눈물을 흘리던 장면에서는 김성철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가 빛을 발했다.

한현호 그 자체가 되어 방영 내내 무한 호평을 얻은 김성철은 21일 소속사 스토리제이컴퍼니를 통해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성철은 "'브람스를 좋아하세요?'를 재밌게 시청해 주시고 또 저를 응원해 주신 분들께 정말 감사드립니다. 현호로서 여러분들께 인사드릴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꽤나 길었던 촬영이어서 올 한 해를 '브람스를 좋아하세요?'와 함께했습니다. 봄, 여름, 가을을 지나 이제 겨울을 앞두고 있는데, 사계절을 함께 한 드라마다 보니 마지막이라는 생각에 시원섭섭하기도 하고 현호로서 7개월 동안 잘 살아낸 거 같아 뿌듯하기도 합니다"라며 지난 시간들을 되돌아봤다.

김성철은 이어 "'짠내현호'라고 많이들 불러주셨는데, 많은 분이 이별의 아픔에 공감하지 않으셨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현호가 좋은 사람이라고도 말씀해 주셨었는데 그렇게라도 좋은 사람일 수 있어서 너무 영광이었습니다. 다음에 또 이런 캐릭터를 맡게 된다면 또 많이 응원해 주시고 짠내를 함께 느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끝까지 함께 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고 전했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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