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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방역 고삐 더욱 죈다… 긴장 이완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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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 코로나19 방역 고삐 더욱 죈다… 긴장 이완 '경계'

입력
2020.10.21 0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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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시행 후속조치
완화 문제점, 시민방역의 날 추진 논의

(울산=뉴스1)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체체육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울산=뉴스1) 완연한 가을 날씨를 보인 20일 오후 울산 남구 문수체체육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울긋불긋 물든 단풍을 보며 가을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울산시가 코로나19 긴장의 끈 더 조인다.

시는 21일 오후 3시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완화에 따른 관련부서별 자체방역계획 보고회를 갖고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활동에 대해 점검한다.

이번 회의는 지난 12일부터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됨에 따라 분야별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긴장의 끈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울산시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으나 최근에도 부산과 수도권의 요양병원, 재활병원 등 병원과 의료기기업체, 투자설명회, 대형마트 등 다양한 환경에서 집단감염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 주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는 이날 회의를 통해 각 부서별 관리시설 위주로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로 완화에 따라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방역활동들에 대해 다시 고삐를 죈다.

특히 고위험군 시설에 대한 사회적 거리두기 완화에 따른 문제점과 시민방역의 날의 효과적 추진방안 등에 대해 집중 논의할 예정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완화됐지만 여전히 긴장감과 경각심을 늦출 수 없고 집단발생 등을 계속 경계해야하는 상황”이라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손씻기, 마스크 착용 등 시민 여러분들의 개인방역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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