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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감사원 "월성1호기 경제성,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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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감사원 "월성1호기 경제성,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

입력
2020.10.20 16:29
수정
2020.10.20 16: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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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형 감사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받고 있다. 오대근 기자

최재형 감사원장이 15일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의원 질의를 받고 있다. 오대근 기자


감사원이 한국수력원자력 월성1호기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에 대한 감사를 진행한 결과, "월성1호기의 즉시 가동중단 대비 계속 가동의 경제성이 불합리하게 낮게 평가됐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20일 밝혔다. 조기폐쇄 근거가 된 경제성 평가가 부당하게 낮게 이뤄졌다는 취지다.

다만 감사원은 조기폐쇄 결정의 타당성 자체에 대한 판단은 유보했다. 감사원은 "국회 감사요구 취지 등에 따라 월성1호기 즉시 가동중단 결정의 과정과 경제성 평가의 적정성 여부를 위주로 점검하였다"며 "즉시 가동중단 결정의 타당성에 대한 종합적 판단으로 보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실제 이번 감사에서 안전성 및 지역수용성 등의 문제는 감사 범위에서 제외했다.

감사 결과 요약본 전문 다운로드

아래는 감사 결과 요약본 전문. https://url.kr/2SsyiE




신은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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