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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2020' PD "분량 늘어나며 新 캐릭터 추가, 아침에 하는 멜로 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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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2020' PD "분량 늘어나며 新 캐릭터 추가, 아침에 하는 멜로 같아"

입력
2020.10.20 1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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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새 2020' 김재홍 PD가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SBS 제공

'불새 2020' 김재홍 PD가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SBS 제공


'불새 2020' 김재홍 PD가 특별한 관전 포인트를 꼽았다.

김재홍 PD는 20일 오후 진행된 SBS 새 아침 일일드라마 '불새 2020'의 온라인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원작과의 차별점을 소개했다.

미니시리즈를 아침 일일드라마로 리메이크한다는 점에서 김재홍 PD는 "분량이 대폭 늘어나다보니 미스터리와 서스펜스 장르가 추가됐다. 새로운 인물도 대거 등장해 깊이가 깊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김재홍 PD는 "원작 '불새'의 큰 갈래가 원초적인 사랑이라고 봤다. 사랑은 본질적인 감정이기 때문에 16년 동안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2020년식의 사랑을 세련되고 감성적으로 표현한다면 시청자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다"고 전했다.

특히 "아침 연속극이 아니라 아침에 하는 멜로 미니시리즈라고 생각하고 제작 중"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홍수아는 "아직 박영린 언니와 붙은 신이 많이 없었고, 서하준 이재우 씨와 많이 촬영하고 있다. 너무 웃어서 엔지가 많이 난다"고 즐거운 촬영 현장을 소개했다.

2004년 방송된 '불새'를 16년 만에 리메이크한 '불새 2020'은 사랑만으로 결혼했다가 이혼한 부잣집 여자와 가난한 남자가 경제적 상황이 역전된 후 다시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린 드라마다. 오는 26일 오전 8시 35분 첫 방송된다.

이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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