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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장범준, 모창 능력자 실력에 동공 지진…박명수 "자존심 버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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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든싱어6' 장범준, 모창 능력자 실력에 동공 지진…박명수 "자존심 버려"

입력
2020.10.20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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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범준이 원조 가수로 등장한다. JTBC '히든싱어6' 제공

장범준이 원조 가수로 등장한다. JTBC '히든싱어6' 제공

장범준이 모창 능력자들의 노래를 듣고 긴장했다.

오는 23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6' 12회의 예고편에는 장범준의 모습이 담겼다.

장범준을 본 MC 전현무는 "지금까지 중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려 모창 능력자 경쟁률이 무려 375대 1이었다"고 말했다. 장범준은 "저는 정말 상상이 안 가요. (저처럼) 개성이 있는 목소리는 모창해도 안 비슷한데..."라며 의구심을 드러냈다. 그는 본격적인 라운드를 앞두고는 "조아야, 걱정하지 마"라며 딸에게 영상 편지를 보냈다.

그러나 모든 통에서 똑같은 목소리가 들려오자, 통 안의 장범준은 초조해하기 시작했다. 장범준이 무대로 나와 "밖에서...분위기가 어떻죠?"라고 조심스럽게 묻자, 판정단 김수로는 "너 지금 위험해"라고 답했다. 박명수는 "자존심 버려. 네가 살아야지 무슨 소리 하는 거야?"라고 말했다. 장범준은 "떨어지면 아쉬운데...맹장이 터질 것 같아"라며 긴장감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진 장면에서는 장범준이 "난가?"라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MC 전현무는 "장범준 씨, 이 순간을 잊지 못할 겁니다"라고 말하며 장범준의 위기를 예고했다.

한편 원조 가수 장범준이 사상 최대의 경쟁률을 뚫은 모창 능력자들과 벌이는 대결의 결과는 23일 오후 9시 '히든싱어6'에서 공개된다.

정한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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