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세븐틴이 더블 밀리언셀러로 가요계 '홈런'을 노린다.
세븐틴은 19일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을 발매하고 타이틀곡 'HOME;RUN'의 뮤직비디오를 함께 공개했다.
초동 판매량만으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던 전작 미니 7집 '헹가래'에 이어 약 4개월 만에 컴백한 세븐틴은 '; [Semicolon]'을 통해 쉼 없이 달리는 청춘에게 ‘잠깐 쉬어가며 청춘의 향연을 즐기자’라는 더욱 성숙한 긍정의 메시지를 전한다.
특히 멤버들이 직접 타이틀곡을 비롯한 전 수록곡의 작업에 참여하며 더욱 공감 가고 현실적인 청춘의 모습을 녹여낸 앨범을 완성했다.
새 타이틀곡 'HOME;RUN'은 스윙 장르 기반의 댄스곡으로, '청춘의 열정적인 모습'과 '잠시 쉬어가도 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동시에 담았다. 강렬한 리얼 브라스 사운드와 경쾌한 비트, 재지한 피아노 사운드와 동양풍의 악기 구성을 활용한 다이내믹한 전개가 돋보인다. 세븐틴은 경쾌하고 타격감 넘치는 사운드로 'HOME;RUN'이라는 표현이 지닌 짜릿함을 더하고자 하는 의도를 담아냈다.
전작들에서 줄곧 '청춘'을 향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해왔던 세븐틴은 이번 앨범에서 조금 더 짙어진 '세븐틴만의 청춘' 감성으로 리스너들을 저격했다
팀 내 프로듀서인 우지를 필두로 버논 승관 등이 작사 작업에 참여한 이 곡은 현시대를 살아가며 고군분투 하고 있는 무한한 성장을 지닌 청춘에게 선사하는 힘찬 응원과 위로의 목소리로 또 한 번 '세븐틴 표' 공감 메시지를 전한다.
"9회말 2아웃이어도 두 손엔 배트 들고 있어/ 뒤로 물러서지 말고 아무 말도 듣지 말고 그냥 내가 끌리는 대로만 하면 돼/ 공 날아올 때 기회는 한 방 남아있어/ Don't give up X3 (...) 평소처럼만 하면 돼 뭐가 그리 걱정돼/ 더 멀리멀리 날려보자 하늘 위로/ 홈런 또 홈런 저 멀리 담장을 넘기자/ 다시 홈런 또 홈런 모두 따라다라닷 뛰쳐나와라"라는 직관적이고 재치 있는 가사는 세븐틴 고유의 유쾌한 매력을 돋보이게 만든다.
이와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레트로 무드'를 콘셉트로 설정한 세븐틴의 의도를 더욱 감각적으로 풀어냈다. 복고풍 느낌이 물씬 느껴지는 의상부터 흑백과 강렬한 색감을 넘나들며 시선을 사로잡는 영상은 2020년 세븐틴만의 청춘으로 재해석한 '레트로'의 진수를 보여준다. 한층 물오른 멤버들의 비주얼과, 하이라이트 구간을 중심으로 예고된 역대급 퍼포먼스 역시 이들의 활동에 기대를 모으는 요소였다.
마치 한 편의 뮤지컬을 보는 듯 확실한 기승전결, 화려한 동선으로 무장한 '홈런'의 퍼포먼스는 또 한 번의 '레전드' 무대 탄생을 예고했다.
한편 세븐틴은 전작 '헹가래'로 밀리언셀러를 기록한 데 이어 이번 앨범 선주문량이 110만 장을 돌파하며 '더블 밀리언셀러' 달성에 대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팬들에 대한 감사의 마음을 담아 준비한 세븐틴의 스페셜 앨범 '; [Semicolon]'은 이날 오후 6시 주요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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