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1323억의 생산유발효과 기대
경기 양주시는 오는 11월 15일 유치에 성공한 경기교통공사 출범식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경기교통공사는 도내 31개 시군의 버스 철도 등 대중교통 체계를 통합ㆍ관리하는 교통정책 전담기관이다. 노선입찰제 방식의 버스 준공영제와 광역교통시설(환승 주차장ㆍ승강장)의 운영 관리도 맡는다.
양주시는 경기도 공공기관 주사무소 입지 선정 시ㆍ군 공모에서 지난달 23일 경기교통공사 유치를 확정했다.
경기교통공사 주사무소는 양주동 양주역세권 개발지역의 환승센터 내에 들어설 예정이다. 청사 건립 전까지 옥정신도시 중심상가 지역인 옥정동 963-1 한길프라자 3층(301~306호) 임시사무소에 입주한다.
양주시는 경기교통공사의 조속한 개청을 위해 임시사무소가 위치할 건물 임대보증금 5억 원을 우선 지원했다. 월 임대료 890만원은 경기교통공사가 부담한다. 향후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행ㆍ재정적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경기교통공사는 4부 1센터 규모로 87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양주시는 교통공사 개청 후 5년간 1,323억의 생산유발효과와 516억 원의 부가가치 유발, 1,047명의 취업유발효과 등 지역경제 파급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성호 시장은 “경기교통공사가 양주시에 신속히 정착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양주시가 앞으로 경기북부 교통의 허브로서 그 위상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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