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아성이 틸다 스윈튼에 대해 언급했다.
19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 FM4U '정오의 희망곡 김신영입니다'에서는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에 출연하는 고아성-이솜-박혜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박혜수는 "언니들이랑 나이 차이는 얼마 나지 않지만 저에게는 큰 선배님들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고아성은 "박혜수 씨가 신인인 척 한다. 데뷔 6년차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고아성은 "영화사 사무실에서 분장 상의하는 시간이 있어서 배우 세 분을 한 번에 만났다. 여배우 셋이서 영화 주연이다. 다들 열려있고, 열정적이라 예감이 좋았다"라고 밝혔다.
특히 고아성은 가장 호흡이 좋았던 배우에 대한 질문에 "너무 많지만 영화 '설국열차'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틸다 스윈튼이 가장 기억에 많이 남는다. 외국 배우라 처음에 걱정을 많이 했는데, 언어보다 더 중요한 것을 알았다. 그리고 정말 많이 배웠다"라고 답했다.
한편,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입사 8년차, 업무능력은 베테랑이지만 늘 말단 직원으로,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다. 오는 21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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