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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영주 풍기인삼축제에 640만명이 조회 ㆍ시청 '대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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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영주 풍기인삼축제에 640만명이 조회ㆍ시청 '대박'

입력
2020.10.19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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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SNS? 등 인삼 생산ㆍ판매자, 일반 시민 등 프로그램 참여로 차별화, 스튜디오 설치로 실시간 방송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일환으로 뽕숭아학당 출연진들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 풍기인삼축제의 일환으로 뽕숭아학당 출연진들이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경북 영주시는 18일 막 내린 2020온라인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 열흘동안 유튜브 SNS TV방송 등의 접속자 및 시청자 조회수가 640만건을 기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고 1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제23회 풍기인삼축제는 유튜브채널, SNS를 비롯해 생방송 전국시대, 6시 내고향, 뽕숭아학당 등 다양한 TV방송 프로그램으로 선보여 축제에 대한 관심과 참여가 폭발적이었다. 시청자 수는 시청률을 시청 인원으로 환산한 추정 수치이다.

개막식에 앞서서는 특별프로그램으로 헬기와 드론으로 소백산일원에 인삼 씨앗을 뿌리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개막식에서는 장욱현 영주시장이 첫 주자로 나서 2명 이상의 지명자에게 풍기인삼을 구매하도록 하는 챌린지를 시작했고, 풍기읍 행정복지센터에는 방송 스튜디오를 설치해 다양한 축제프로그램을 실시간 중계했다.

다른 온라인 축제들이 방송사와 연계해 콘서트 위주로 녹화방송한 방식에서 벗어나 인삼생산자와 판매자, 문화예술단체, 일반 시민이 직접 참여로 만드는 40여개 개방형 프로그램을 제작해 차별화도 이뤘다.

온라인 축제임에도 인삼판매 강화를 위한 이벤트 진행으로 인삼시장의 인삼판매량이 전년에 비해 20% 이상 증가하는 성과도 거뒀다. 인삼을 10~15% 할인판매하는 인삼블랙프라이데이, 풍기인삼제품 택배비 지원행사 등 우수한 풍기인삼을 구입할 기회도 마련했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풍기인삼의 인기를 다시한번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축제를 계기로 내년 2021 영주세계풍기인삼엑스포도 대성공을 거둘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2020온라인 경북영주풍기인삼축제는 전국적 관심에 힘입어 이달 30일까지 연장 운영되며, 풍기인삼축제 홈페이지와 유튜브 채널을 통해 다양한 이벤트를 만날 수 있다.


이용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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