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혁신 공유 나눔터ㆍ리더십 특강
혁신우수사례 경진대회 등 릴레이식 행사
경남도는 '함께하는 혁신 우리 더 멀리'라는 슬로건으로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2020 경남 혁신주간'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김경수 도정이 추진한 경제ㆍ사회ㆍ도정혁신 등 3대 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중앙정부, 광역ㆍ기초지자체 함께하는 혁신을 위해 마련했다.
20일 오전 10시 도청 중회의실에서는 최동석 인사조직연구소장이 '인간과 조직에 대한 이해'라는 주제로 간부공무원 리더십 특강을 한다.
같은날 오후 1시 30분에는 도청 직원들과 함께 하는 '2020 도정혁신 원샷 워크숍'을 연다.이전 워크숍과 달리 깊이 있는 토론과 찬반투표를 통해 현장에서 실행방안을 마련하고 그 동안 조직 내에서 꾸준히 제기되던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 등을 해결함으로써 직원이 업무에 온전히 몰입할 수 있는 업무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취지다.
이어 21일 오후 2시에는 경남연구원 회의실에서 청와대, 중앙부처, 부산ㆍ울산ㆍ경남 자치단체, 지역활동가·전문가 등 60여명이 참석하는 '제2회 지역사회 혁신정책 나눔터'가 열린다.
지속적인 지역혁신 제도개선 과제 발굴과 지역사회 혁신 기반조성을 위해 행정안전부가 주최하는 이 행사는 경남도가 영남권을 대표해 행사를 주관한다.
부ㆍ울ㆍ경 지역 각 기관은 대표적인 지역혁신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경남도의 2개 의제(지역인재 양성 및 정착 지원방안, 지속가능한 해양생태계 조성 과제)를 토론하고 그 해결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23일 오후 2시에는 도청 대회의실에서 '도정혁신·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가 마련된다. 도와 시ㆍ군, 공공기관의 우수사례 81건(혁신 44건, 적극행정 37건) 중 서면심사를 통과한 16건을 대상으로 현장발표와 전문가평가단 심사를 거쳐 최종순위를 가린다.이밖에 행사기간 도민ㆍ공무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상설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혁신사례 홍보관을 도청 카페 일대에 설치 운영한다. 홍보관은 혁신 50대 우수사례와 혁신 주인공 38명의 내용으로 꾸며진다.'경남도청 보물은 동료 직원이다'라는 메시지를 전달함으로써 건전한 조직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도정혁신 보물찾기' 이벤트도 진행된다.국화 화분 전시와 작은 화분 나누기 행사로 행사 참여자들에게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 19로 어려움을 겪는 화훼농가를 돕기 위한 '365 문화행사'등도 열린다.
김상원 경남도 도정혁신추진단장은 "이번 혁신주간을 맞아 2년간의 도정혁신 성과를 공유하고, 앞으로 직원들이 희망하고,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