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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 해리스 부통령후보, 측근 코로나 확진에 대면 유세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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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민주 해리스 부통령후보, 측근 코로나 확진에 대면 유세 중단

입력
2020.10.16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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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필요한 밀접 접촉자 아니나 일단 일정 취소"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13일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 인준 청문회 참석을 위해 워싱턴 의회에 들어서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인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13일 에이미 코니 배럿 연방대법관 지명자 인준 청문회 참석을 위해 워싱턴 의회에 들어서고 있다. 워싱턴=AP 연합뉴스

미국 민주당 부통령 후보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이 측근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으로 유세 일정을 취소했다.

로이터통신과 공영라디오 NPR 등 미 언론은 15일(현지시간) 해리스 후보의 공보국장 리즈 앨런과 비행 승무원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며 이같이 전했다.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 캠프의 총책임자인 제니퍼 오말리 딜런은 “해리스 후보가 밀접 접촉자가 아니어서 자가격리 의무는 없지만 예방 차원에서 18일까지 해리스 후보의 일정을 취소한다”고 설명했다.

감염자 2명 모두 확진 판정을 받기 전 48시간과 확진 이후에 바이든 후보, 해리스 후보, 다른 선거캠프 직원 등과 접촉한 적이 없다고 알려졌다. 해리스 후보는 화상으로 유세와 유권자 만남을 이어갈 계획이며 대면 유세는 19일부터 재개한다.

오말리 딜런은 해리스 후보가 지난 8일 이후 두 차례 코로나19 유전자 증폭(PCR) 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15일 또다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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