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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 시장, 지역 현안 해결 위해 ‘동분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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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철호 울산 시장, 지역 현안 해결 위해 ‘동분서주’

입력
2020.10.15 12:25
수정
2020.10.15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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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 방문 공공기관 추가이전 등 건의
국무조정실장 만나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도 요청

송철호(왼쪽) 울산시장이 14일 시청에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진압에 힘쓴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엄준욱 소방본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송철호(왼쪽) 울산시장이 14일 시청에서 주상복합아파트 화재 진압에 힘쓴 소방공무원들을 위해 엄준욱 소방본부장에게 격려금을 전달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역현안해결을 위해 정부를 상대로 전방위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송 시장이 15일 오전 11시 정부 서울 청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김사열 국가균형위원회장과 면담을 갖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울산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코로나 이후 상황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울산형 뉴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진행 중인 낙동강 통합물관리 사업을 한국판 그린뉴딜에 포함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해소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울산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의 울산 추가 이전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과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밖에 ▲2021년 균형발전박람회 울산 유치 ▲한국판 뉴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균형발전프로젝트 예산면제사업 지역의무공동도급 확대 등에 대해서도 정부의 폭넓은 이해를 촉구했다.

오후 1시 40분에는 국무조정실(정부서울청사 내)을 방문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도 면담을 갖고 송정역(가칭) 광역전철연장사업 추진 시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서 전액 국비반영을 요청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그동안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도 수도권 집중화는 심화되고 지역 인재와 기업의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울산이 지역거점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울산의 현안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 밝혔다.

김창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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