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균형발전위 방문 공공기관 추가이전 등 건의
국무조정실장 만나 송정역 광역전철 연장도 요청
송철호 울산시장이 지역현안해결을 위해 정부를 상대로 전방위 지원을 요청하고 나섰다.
울산시는 송 시장이 15일 오전 11시 정부 서울 청사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를 방문해 김사열 국가균형위원회장과 면담을 갖고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울산지역 현안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송 시장은 코로나 이후 상황에 대응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울산형 뉴딜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건의했다.
특히 안정적인 맑은 물 공급을 위해 진행 중인 낙동강 통합물관리 사업을 한국판 그린뉴딜에 포함해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당부했다.
또한 수도권과 지방의 불균형 해소를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위해 울산지역의 특성을 고려한 혁신도시 시즌2 공공기관의 울산 추가 이전이 조속히 시행될 수 있도록 지원해 줄 것과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도심융합특구 조성계획에 대해서도 건의했다.
이밖에 ▲2021년 균형발전박람회 울산 유치 ▲한국판 뉴딜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균형발전프로젝트 예산면제사업 지역의무공동도급 확대 등에 대해서도 정부의 폭넓은 이해를 촉구했다.
오후 1시 40분에는 국무조정실(정부서울청사 내)을 방문해 구윤철 국무조정실장과도 면담을 갖고 송정역(가칭) 광역전철연장사업 추진 시 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해서 전액 국비반영을 요청했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그동안의 국가균형발전 정책에도 수도권 집중화는 심화되고 지역 인재와 기업의 유출이 지속되고 있다”며 “울산이 지역거점으로서 국가균형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균형발전위원회에서 울산의 현안사업 추진에 힘을 실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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