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세균 국무총리가 “의료계와의 대화를 통해 의정협의체를 조속히 구성하라”고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15일 지시했다.
정 총리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주재한 국정현안점검조정회의에서 “안건 논의에 앞서 한 마디 말씀을 드리겠다”며 의정협의체의 빠른 구성을 언급했다. 앞서 정부는 9월 의대 정원 확대, 공공의대 신설 등 의료 현안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는 대로 협의체를 통해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협의체를 빨리 구성하라는 이번 지시는 이번 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가 1단계로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정 총리는 “국민과 의료계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아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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