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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출하 농산물, 가격예측시스템 활용 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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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기출하 농산물, 가격예측시스템 활용 하세요"

입력
2020.10.14 10:44
수정
2020.10.14 1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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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전국 첫 마늘ㆍ양파 등 10개 품목
AI 빅데이터 기반 가격 예측 정보 제공

"농산물의 재배면적을 데이터베이스화
조직화된 생산자단체 중심의 수급조절 지원"


경남도가 주요 농산물의 생산자단체에 의한 주도적 수급조절과 생산물의 분산출하 지원을 위해 지난 4월부터 전국 처음으로 운영 중인 ‘주요 농산물 가격예측 시스템’의 적극적 활용을 권장하는 홍보에 나섰다.

도의 ‘주요 농산물 가격예측 시스템’은 마늘, 양파, 풋고추, 깻잎, 딸기, 양상추, 부추, 시금치, 호박, 파프리카 등 경남의 주요 10개 농산물 품목에 대해 인공지능(AI)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가격예측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이 가격예측시스템은 전국 32개 도매시장 가격정보와 △기상청 △통계청 △농산물유통종합정보시스템(KAMIS)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농촌진흥청 △공공데이터포털 △경남형 농산물 생산실태 조사분석 모델링 용역 등의 기초자료와 연계하여 알기 쉽도록 현장ㆍ통계 중심의 시각화된 정보를 제공한다.

또 반응형 웹기반으로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기기에 화면이 자동으로 최적화돼 농민들이 생산현장 어디에서나 △도매시장 가격동향 △주간 및 월간 빅데이터 분석 예측가격 △도내 일일ㆍ7일간 생산량 △주산지별 농업기상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농가의 적극적인 시스템 활용을 유도하기 위해 지난달부터 주요 농산물 생산 현장을 방문해 설명회 및 시연회를 열고 있다.

지난달 밀양시를 시작으로 창녕ㆍ남해군의 마늘, 양파, 풋고추 등 주요 농산 품목 생산농가와 생산자단체를 찾아 농산물 수급동향을 파악하고 시스템 이용을 홍보했으며, 이달에도 방문간담회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지난달 24일에는 시ㆍ군 수급업무담당자, 농협중앙회 경남지역본부 및 지역농협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명회 및 시연회를 개최했으며, 홍보리플릿과 홍보자료를 전 시ㆍ군 및 유관기관에 배부하고 시스템 홍보를 요청했다.

정재민 경남도 농정국장은 “농산물 수급안정화와 농가소득 향상을 위해 앞으로 '주요 농산물 가격예측 시스템'을 통해 경남 주요 농산물의 재배면적을 데이터베이스화해 조직화된 생산자단체 중심의 사전적, 자율적 수급조절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동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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