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디오스타' 황제성이 김태균과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3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김태균 황제성 허경환 이상훈 조정민이 게스트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MC 박나래는 "황제성 씨가 김태균 씨에 대해 '상암동 ㅆㄹ..'라고 말했다"라고 전했다.
이에 황제성은 "상암동 쓰레빠(?) 형님이라고 한다. 슬리퍼를 신고 돌아다니신다. 김태균 씨가 코미디언들 사이에서는 유니콘 같은 존재다. '태균이 형 만나면 지갑 곳간이 열린다'라고 한다. 저도 회식 때 제 돈을 써본 적 없고 얻어먹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문세윤 씨가 태균 형과 술자리를 가졌는데 한 팀씩 합세해서 30명 정도가 모였다"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제가 '데리고 와라, 사줄게'라고 했는데 몇 명이 오더니 그 뒤로 30명이 모였다. 후배들 보니 반갑긴 한데 '이게 뭐야' 싶었다"라고 말해 폭소케 했다.
황제성은 "김태균 씨가 동료들과 사무실을 차렸다고 냉장고를 선물해 주셨다. 그 안에 음료수까지 가득 채워주셨다"라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김태균은 "'코빅' 녹화가 화요일인데 일부러 그날 상암동 거리를 잘 가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한편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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