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 학교 돈 수억원 대 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일광그룹 이규태 회장, 학교 돈 수억원 대 횡령 혐의로 검찰 송치

입력
2020.10.13 21:16
0 0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 연합뉴스

이규태 일광공영 회장. 연합뉴스

회사 자금을 횡령한 혐의로 실형이 확정됐던 이규태 일광그룹 회장이 학교 예산을 횡령한 혐의로 또다시 검찰에 넘겨졌다.

13일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대는 지난 6일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이 회장을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일광학원이 운영하는 서울 우촌초등학교를 대상으로 특정감사를 한 결과 지난해 10월 이 회장을 업무상 횡령 등 혐의로 수사 의뢰했다. 이 회장은 약 3억원 정도로 시행할 수 있는 사업에 24억원을 투자하도록 지시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시 교육청이 수사 의뢰한 일부 혐의에 대해서는 불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앞서 대법원은 이 회장이 2018년 4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ㆍ횡령) 등 혐의로 기소된 상고심에서 징역 3년 10개월에 벌금 14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대법원 재판부는 당시 이 회장이 일광공영 등 회사 자금을 횡령하고 세금을 포탈한 혐의와 기무사 군무원에게 뇌물을 준 혐의 등을 유죄로 인정했다.

김현종 기자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