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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신형 E클래스 국내 출시…판매가 6,450만~1억1,194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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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신형 E클래스 국내 출시…판매가 6,450만~1억1,194만원

입력
2020.10.1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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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드램프ㆍ라디에이터 그릴 디자인 변경…AR 내비게이션 최초 탑재

벤츠코리아는 13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10세대 E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뉴 E클래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왼쪽부터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김지섭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직무대행. 벤츠코리아 제공

벤츠코리아는 13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10세대 E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뉴 E클래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왼쪽부터 마크 레인 벤츠코리아 제품&마케팅 부문 총괄 부사장, 김지섭 벤츠코리아 대표이사 직무대행. 벤츠코리아 제공

국내 수입차 시장 판매 1위 모델인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가 페이스리프트(부분변경) 모델로 돌아왔다. 신형 E클래스는 파격적인 디자인 변화와 함께 최첨단 운전자보조시스템(ADAS)까지 향상됐다.

벤츠코리아는 13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10세대 E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 ‘더뉴 E클래스’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더뉴 E클래스 판매 가격은 6,450만~1억1,940만원으로 책정됐다.

E클래스는 1947년 출시 이후 전 세계적으로 1400만 대가 판매되며, 프리미엄 세그먼트 리더로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10세대 E클래스는 출시 3년만인 지난해 7월 수입차 최초로 단일 모델 10만대 판매라는 신기록을 달성했다. 올해도 상반기 전체 수입차 판매량 1위로 ‘베스트셀링’ 모델 자리를 지키고 있다.

더뉴 E클래스 외관은 새로운 디자인의 헤드램프, 라디에이터 그릴 등으로 완전 새롭게 바뀌었다. 신형 LED 헤드램프는 ‘울트라 레인지’ 하이빔 기능이 포함돼, 주간과 야간에 차별화된 디자인을 선사한다. 실내는 첨단 기술과 디지털화, 장인 정신이 깃든 고급 소재가 조화를 이뤄 안락하고 편안한 환경을 제공한다.

더뉴 E클래스에 처음 장착된 차세대 지능형 스티어링 휠은 눈에 띄는 디자인 요소인 동시에 첨단 기술이 적용됐다. 스티어링휠의 앞면과 뒷면에 센서 패드를 탑재해 정전식 ‘핸즈-오프’ 감지 기능을 갖췄다. 운전자는 차량 스티어링 휠에서 손을 떼지 않고도, 편리하게 다양한 기능들을 조작할 수 있다. 또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은 직관적이고 효과적인 경로 안내를 제공한다.

벤츠코리아는 13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10세대 E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벤츠코리아 제공

벤츠코리아는 13일 자사 유튜브 채널에서 10세대 E클래스의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벤츠코리아 제공

더뉴 E클래스는 최신 버전의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DAP)’가 전 모델에 기본 사양으로 탑재됐다. 최신 DAP는 도로에 설치된 속도 제한 표지판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조절하고, 지도 데이터 기반으로 곡선 구간, 톨게이트, 원형 교차로 등을 인식해 자동으로 속도를 줄여주는 경로 기반 속도 조절 기능이 추가됐다. 더뉴 E350 4MATIC 이상 모델에는 끼어드는 차량 인식이 향상된 ‘DAP+’가 적용된다.

더뉴 E클래스는 가솔린, 디젤, 플러그인하이브리드(PHEV),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등 6가지 엔진 라인업을 갖추었다. PHEV 모델인 더뉴 E300e 4MATIC 익스클루시브는 최고출력 211마력의 가솔린 엔진과 122마력의 전기 모터가 결합돼, 시스템 출력 320마력을 발휘한다. 더뉴 E350 4MATIC 아방가르드, 더뉴 E350 4MATIC AMG 라인, 더뉴 E450 4MATIC 익스클루시브, 더뉴 메르세데스-AMG E53 4MATIC+에는 MHEV 기술인 EQ 부스트가 적용된다. 48V 전기 시스템 기반의 EQ 부스트는 가속 시 22마력의 출력과 25.5㎏.m의 토크를 추가해 뛰어난 성능과 동급 엔진 대비 높은 연료 효율을 선보인다.

류종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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