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남 허재가 김완선을 향한 팬심을 드러냈다.
오는 16일 방송될 JTBC '히든싱어6' 11회의 예고편에는 "그 시절 우리 모두가 사랑한 그 누나"라는 MC 전현무의 소개와 함께 원조 가수 김완선이 등장한다.
김완선은 "제 목소리가 흔한 것 같은데 따라 하기는 쉽지 않거든요"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이날 판정단으로는 김완선의 팬들이 대거 출격했다. 김완선 팬으로 유명한 터보 김정남은 "저는 노래방 가면 터보 노래 안 불러요. 누나랑 같은 무대에서 노래 불러본 사람 없죠?"라고 말하며 의기양양해 했다. 하지만 여기저기서 "저도 불러봤어요"라는 고백이 이어졌다.
이 와중에 김완선의 팬임을 밝힌 전 농구 감독 허재 역시 "정말 좋아했어요"라고 고백했다. 하지만 허재는 "어떤 노래를 좋아하셨느냐"는 MC 전현무의 질문에 "삐에로는 우릴 보고...웃나? 그거 있잖아요"라고 답하며 허술한 모습을 보였다.
전현무는 "우승은 뭐 따놓은 당상이겠네요"라며 김완선을 바라봤고, 김완선은 "잘 들어봐 주세요"라며 웃었다. 그러나 막상 본격적으로 라운드가 시작되자 의외의 결과가 속출했다. 전현무는 "다 틀렸어요"라며 당황했고, 송은이는 "사과하세요"라며 팬들에게 호통을 쳤다. 이에 김정남은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고, 김완선 또한 "어딜 팬이라고..."라며 어이없어 했다.
또 경악에 휩싸인 판정단의 모습과 함께 MC 전현무의 "시즌6 시작하고 이렇게 난리가 난 적이 없었는데..."라는 불안한 코멘트가 공개됐다. 넋이 나간 듯한 신봉선은 "언니? 언니야?"라며 입을 다물지 못했고, 전현무는 "본인이 떨어질 줄 몰랐던..."이라고 말했다. 원조 가수 김완선은 당황한 모습으로 "대박...어떡해?"라는 말밖에 하지 못했다.
한편 '히든싱어6' 시대 초월 댄싱 디바 김완선 편은 16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