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가 오는 16일부터 진행될 K리그 경기부터 관중을 수용하기로 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1단계 전환 결정에 따라 19일 열리는 K리그1(1부리그) 25라운드 강원-인천 경기부터 관중 입장을 재개하기로 했다"며 "각 경기장 전체 관중수용인원의 최대 25%만 개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즌 중반 한 차례 진행됐던 유관중 경기 때와 비슷한 방식으로 관중 입장이 진행된다. 티켓은 온라인 사전예매로만 판매되고 전 좌석 지정좌석제로 운영된다. 입장객은 전자출입명부(QR코드) 확인 및 발열 검사를 거쳐야 한다. 주류 및 음식물 반입은 금지되며, 관중석 내에서는 물과 음료만 마실 수 있다. 예전과 마찬가지로 원정 팬들을 위한 응원 구역은 운영하지 않기로 했다. 그 외에 경기관람 중 마스크 착용, 응원가 등 감염 위험도가 높은 응원 금지 등 연맹이 사전에 발표한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른 방역 지침들이 모두 유지된다.
연맹은 "앞으로도 연맹과 각 구단은 '안전한 리그 운영'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매뉴얼에 따른 철저한 방역수칙 이행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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