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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넘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강릉 확진자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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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관령 넘은 코로나19 바이러스… 강릉 확진자 잇따라

입력
2020.10.12 10:56
수정
2020.10.1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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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29일 강원 강릉시 초당동 사회단체 회원 등이 강문해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추석 연휴를 앞둔 지난달 29일 강원 강릉시 초당동 사회단체 회원 등이 강문해변에서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한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강원 강릉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잇따라 발생해 보건당국이 바짝 긴장하고 있다.

강릉시는 A씨 등 3명이 12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원도내 코로나19 확진자는 230명으로 늘었다.

A씨 등은 지난 10일 양성 판정을 받은 입암동 30대 B씨(강릉 16번 확진자)와 같은 공간에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각각 다른 테이블에 앉았던 것이라고 강릉시는 설명했다.

앞서 강릉에선 입암동 30대 확진자와 접촉했던 또 다른 30대 B씨가 지난 10일 코로나19에 감염되는 등 주말 사이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 B씨는 타 지역에서 서울 도봉구 확진자와 접촉한 뒤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당국은 2차감염 고리를 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박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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