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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경제] 임플란트의 덴티스, 투명교정으로 글로벌헬스케어 기업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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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장 경제] 임플란트의 덴티스, 투명교정으로 글로벌헬스케어 기업 도약

입력
2020.10.21 17:40
수정
2020.10.22 20:05
0 0

내년 중 국내 최초 디지털 투명교정 브랜드 출시
심기봉 대표 "도광양회 정신으로 세계시장 공략"

주)덴티스 심기봉 대표이사

주)덴티스 심기봉 대표이사


덴티스는 3D프린터를 개발해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덴티스는 3D프린터를 개발해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덴티스는 의료용LED수술등을 개발해 시장에 내놨다.

덴티스는 의료용LED수술등을 개발해 시장에 내놨다.


최근 기업을 상장한 ㈜덴티스가 한국 임플란트의 명가 덴티스가 디지털투명교정 솔루션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부상하고 있다. 기존의 임플란트와 3D프린터를 더해 K-덴탈의 대표기업으로서 자리매김하고 있다.

덴티스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기술력의 핵심인 소프트웨어에 대한 기술 개발에도 지속 투자와 연구로 국내 최초 투명교정 셋업 소프트웨어 ‘DICAON 4D’의 FDA 승인에 따라 미국 시장을 공략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이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디지털 투명교정 진단 및 치료계획을 위한 전용 소프트웨어 개발과 상담부터 장치 제작, 치료 및 관리까지 디지털 투명교정의 전과정을 덴티스의 토탈 플랫폼 서비스로 경험할 수 있는 국내 최초의 디지털 투명교정 브랜드 출시가 2021년으로 눈앞에 왔다.

덴티스(DENTIS)가 지난 2005년 치과용 임플란트로 창업해지난해 604억 원의 매출을 올린 글로벌 의료기업이자 치과계 브랜드 평판 4위 브랜드로 성장이 가능했던 것은 이같은 독보적인 자체 기술력과 다각화 때문이다. 특히 치과용 임플란트, ‘Luvis(루비스)’라는 의료용 LED 수술, 치과용 3D 프린터, 바이오 머티리얼 등 4가지 핵심 사업은 동종업계 후발주자가 초고속 성장, 치과와 메디칼을 아우르는 의료기기 전문기업으로 성장하게 된 원동력이다.

모든 사업군의 원천 및 핵심기술을 100% 독자 개발한 기술 기반 전문기업으로 지난 7월 코스닥 상장 후 최근엔 디지털 투명교정 브랜드 출시를 예고해 관련 시장의 이목을 받고 있다.

덴티스의 기반사업인 치과용 임플란트는 14년 이상의 오랜 임상경험과 실제 사용하는 치과의사들의 인정을 받았다. 구강 내 식립되는 임플란트가 세척인 만큼 업계에서는 클린 임플란트로 알려져 있다. 특허 및 신기술 인증을 받은 표면기술 외에도 다양한 디자인의 제품뿐만 아니라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도 보유하고 있다. 특히 최근 치과계를 대변하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치의학/치과진료)를 위해 독자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토탈 솔루션을 구축하고 있다.

이 기업의 또 하나 핵심사업인 치과용 3D 프린터는 디지털 덴티스트리의 필수 아이템으로서 기존 해외기술 기반이었던 시장에서 원천기술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로 완벽한 내수화를 이룬 제품. 3D 프린터 장비뿐만 아니라 전용 소프트웨어와 소재까지도 독자 개발하면서 대한민국 대표 치과용 3D 프린터 브랜드로 성장했다. 소재분야에 있어 지속적인 연구개발로 신소재들의 출시도 앞두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가 2017년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한 'Luvis'라는 브랜드의 의료용 LED 수술 제품은 기존 할로겐 시장을 LED로 교체하며 새로운 패러다임을 이끈 글로벌 브랜드로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했다. 차별화된 제품디자인으로 iF, GD 등 국내외 디자인어워드 수상 뿐만 아니라 차세대 세계일류상품에도 선정된 제품이다. 2019년 기준으로 생산품의 약 57%를 이란, 미국, 중국, 일본, 인도, 스페인 등 80개국으로 수출했다.

2017년 11월, 덴티스 본사 사옥(대구시 달서구 성서서로 99)과 임플란트 생산공장(성서공단)에 이어 의료기기사업부 및 연구센터를 대구 동구 혁신도시에 건립한 덴티스의 심기봉 대표이사는 "R&D 경쟁력은 기업의 장기적인 생존과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 가장 중요한 필수 요소여서 전문연구소를 두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를 하고 있다"며 "302명의 직원과 함께 '도광양회'정신으로 글로벌시장을 공략하겠다"고 말했다.

김정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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