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훈과 이일화가 싸늘한 신경전을 펼친다.
지난 9일 오후 방송된 채널A 금토드라마 '거짓말의 거짓말' 11회가 시청률 5.4%(닐슨코리아 제공, 수도권 기준)로 자제 최고치는 물론 채널A 드라마 사상 최고 시청률을 거듭 경신했다.
오늘(10일) 방송되는 '거짓말의 거짓말' 12회에서는 연정훈(강지민 역)이 이일화(김호란 역)를 압박하기 시작하며 긴장감을 더할 예정이다.
앞서 강지민(연정훈)은 지은수(이유리)가 10년 전 자신에게 결백을 호소한 남편 살해 용의자였음을 알게 됐고, 사건의 전말을 다시 파헤치다 김호란(이일화)에게 의심을 품기 시작했다. 점점 압박해오는 강지민을 경계한 김호란은 급기야 뉴스를 통해 "제 손녀딸이 살아있다"는 충격 발언을 하며 심상치 않은 전개가 예고됐다.
이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서는 봉사 활동을 하며 온화한 미소를 짓는 김호란을 강지민이 날카로운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어 눈길을 끈다. 강지민이 겉으로는 그저 따뜻해 보이는 김호란의 차가운 속내를 밝혀낼 수 있을지, 본격적으로 맞설 이들의 대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그런가 하면 마주앉아 이야기를 나누는 두 사람의 모습도 눈길을 사로잡는다. 작은 단서 하나라도 놓치지 않겠다는 듯 단호한 표정의 강지민, 여유로운 웃음을 짓는 김호란 사이 팽팽한 기류가 느껴진다.
뿐만 아니라 김호란은 강우주(고나희)의 안전을 보장하는 조건으로 강지민에게 제안을 건넨다고 해, 그가 과연 타협을 하게 될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이 커진다.
한편, '거짓말의 거짓말'은 매주 금, 토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되며 동시에 OTT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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